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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국민銀 이사진 간담회, 이견 좁히는 데 실패

국민은행 이사진이 17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는 데에는 실패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이사진은 이날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상임감사 등 사내이사와 김중웅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최근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이건호 행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과 정 감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나 징계 통보와는 별도로 현재 중단된 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을 어떻게든 다시 진행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KB 관계자는 "갈등 사태 해결과 관련해 간담회에서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