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18일 오전 7시 열린다. 대한민국 경기를 앞두고 각 기업체들이 길거리 샘플링 뿐만 아니라 응원 장소 제공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벌인다.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늦은 시간 단체 응원에 나선 축구 팬들의 출출함을 해소하기 위해 응원 유도 및 샘플링 행사에 나선 기업들도 눈에 띈다.

코카콜라는 18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시 마다,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 경기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을 직접 찾아가 대규모 길거리 샘플링과 콕콕댄스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진행되는 대규모 샘플링 행사로 코카콜라와 태양의 마테차 등 총 15만개의 시원한 음료를 무료 증정하고, 콕콕댄스 응원 이벤트로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며 월드컵 응원 열기 고조에 앞장 설 예정이다.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도 18일과 23일 서울 시내 거리 응원 장소를 찾아 프링글스 포켓캔(47g) 게릴라 샘플링 이벤트를 벌인다. 샘플링은 경기 전날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8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23일에는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다. 희망자는 휴대폰으로 프링글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포켓캔을 받을 수 있다. 총 2400개가 응원간식으로 제공된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도 18일, 23일, 27일에 밤샘 응원한 고객들을 위해 맥도날드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리 커피 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해당일 오전 8~9시에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면 제한 없이 아이스커피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