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도서

[화제의 책] 애플, 구글 이기려 삼성과 대리전?…도그파이트



◆…도그파이트

프레드 보겔스타인/와이즈베리

2011년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법정 공방은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소송은 세계 1위를 다투는 IT 공룡들의 당연한 행보로 보여졌다.

하지만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프레드 보겔스타인'이다. 그는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소송이 사실 다른 속내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애플이 궁극의 라이벌인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 삼성과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IT 소프트웨어 강자 구글의 라이벌은 마이크로소프트이고, IT 하드에어의 강자 애플의 라이벌은 삼성이다. 하지만 저자는 애플의 궁극의 맞수는 구글임을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양사가 절친한 조력자에서 철천지원수로 돌변하는 과정, 모바일 패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21세기 최대 비즈니스 혁명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모바일 플랫폼 전쟁을 무협소설처럼 묘사하며 애플과 구글의 역사를 얘기한다. 그동안 보도되지 않은 구글과 애플의 전설적인 일화, 저자가 16년간 애플과 구글의 수많은 실무자를 인터뷰한 내용이 이 싸움의 역사를 뒷받침한다.

과연 모바일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