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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은 월드컵 축구 경기 때 '치맥' 대신 뭘 먹나



우리나라에 치맥이 있다면 브라질 사람들은 경기를 보며 무엇을 먹을까.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람하려는 사람들로 시내의 모든 바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 맛을 아직 모르는 브라질 축구팬들은 치킨 대신 간단한 스낵이나 음식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뜨거운 월드컵 열기를 즐기고 있다. 대목을 놓치지 않으려는 바 주인들의 노력도 대단하다.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고해상도 스크린을 설치하는가 하면 브라질이 골을 넣을 경우 모든 손님에게 생맥주 한 잔을 공짜로 제공하거나 추첨을 통해 티셔츠 증정하기, 맥주 한 박스 또는 팝콘과 아몬드 등의 주전부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손님을 끌어들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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