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브라질 방문 메르켈 獨 총리, 미국 감청 행위에 재차 항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남을 가진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국제 사회가 프라이버시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월, 양국은 UN에 스파이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건의한 바 있어 지우마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촌철살인 격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프로젝트는 발의가 이뤄진 다음 달 통과됐다. 브라질과 독일은 전 美 정보국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감청 대상국에 포함돼 있었으며 당시 美 정부 측에 강력한 항의와 해명을 요구했다.

지우마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개인과 민주주의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전략적이면서도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UN에 제출한 성명이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메르켈 獨 총리는 "우리는 진심으로 UN의 조치에 만족한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지우마 대통령의 발언을 강력히 지지했다.

15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한 메르켈 총리는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과의 회담 후 팔라시우 다 아우보라다(Palacio da Alvorada) 대통령 궁에서 만찬을 가졌다. 만찬 후 지난 16일 그녀는 독일과 포르투갈 전을 관람하기 위해 사우바도르(Salvador)로 향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08년 브라질을 방문한 바 있으나 이는 지난 9월 재선에 성공한 뒤로 이뤄진 첫 번째 공식방문이다.

/Folha de Sao Paul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