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서효림이 낙지 먹방을 했다.

지난 17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서효림은 산낙지와 매운 낙지 볶음을 얼굴에 묻히며 열정적인 먹방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끝없는 사랑'에서 보여줄 반전 매력의 일부분이라는 후문이다.

서효림은 '끝없는 사랑'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천태웅 장군(차인표)의 딸이자 한광훈(류수영)을 사랑하는 천혜진 역을 연기한다. 철부지처럼 행동하지만 아픈 과거를 품고 사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16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천혜진은 어릴 때부터 모든 걸 다 가진 친구다"며 "남자도 예외가 아니며 사랑을 쉽게 생각했지만 한광훈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욕심낸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또 대본리딩 현장에선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코믹한 모습이 담긴 재밌는 장면이 많다.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없는 사랑'은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 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다. 오는 21일 첫 방송. 40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