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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사랑과 전쟁' 배우 이시은, 아들과 팔짱끼고 걷다 '원조교제' 오해

'유자식 상팔자' 이시은/JTBC



KBS2 '사랑과 전쟁'의 간판 배우 이시은이 '불륜녀'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오후 11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이시은은 '사랑과 전쟁' 출연으로 생긴 이미지 때문에 시청자들의 오해를 자주 산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과 전쟁'에서 이혼만 100번을 했다"며 "처음 보는 분들은 남편과 다니면 불륜으로 본다. 한 번은 아들과 나의 관계마저 오해해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큰 아들이 고등학생 때 (나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기사화됐다. 무슨 기사인지 읽어보니 아들과 원조교제로 오해하는 기사였다"며 "나는 평소에 모자를 잘 쓰고 다니는데 아들과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이 오해를 사서 난감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오현경은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는 건데 오해를 받게 되어서 속상 했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이날 '유자식 상팔자' 54회는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에게 맡기는 것은 불효다 VS 불효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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