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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동원F&B, 중국 BGH그룹과 참치캔 공급 협약 체결

동원F&B은 17일 중국 BGH그룹 참치캔 공급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동원F&B 박성칠 대표와 BGH그룹 China 대표 린 웨이충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원F&B 제공



동원F&B(대표 박성칠)가 17일 동원산업빌딩에서 중국 BGH그룹(Bright Green Holding Group)과 식자재용 참치캔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원F&B 박성칠 사장을 비롯해 폴 로저스(Paul Rogers) BGH GROUP ASIA 대표 등이 참석했다.

BGH그룹은 중국 내 식자재의 생산 및 가공·수출입·유통 등 식자재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동원F&B는 1년 동안 BGH그룹의 수출입 계열사인 'SAPIV Trading'을 통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식자재용 참치캔(1880g)을 수출하게 된다.

BGH그룹은 중국 내 5성급 호텔체인과 'YUM' 'Compass' 등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들에 동원참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F&B 해외사업부 류진희 상무는 "중국 내 유수 레스토랑을 통해 동원참치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미국 FDA에서 임산부·수유여성·아이들에게 주 240g~330g의 참치캔 섭취를 권장하는 건강권고안을 발표하는 한편 미국 타임지에서 힐링푸드로 참치캔을 선정하기도 한 만큼 중국 대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참치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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