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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인천항 지하차도, 18일 오전 10시부터 교통 통제

인천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 구간 공사를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항 지하차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를 사전에 인지하고 이용하라고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일반차량 운전자는 가능한 한 서해대로 주변도로를 이용하고,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차 운전자는 인천항 남문, 제3문, 제5문, 제8문으로 출입하거나 항만 내부도로를 통과하면 된다.

경찰은 교통경찰, 모범운전자를 교차로에 배치하고 교통 혼잡 상황을 점검하면서 신호주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인천항 지하차도는 지난 6일부터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교통 혼잡 대책부터 마련하라'는 인근 주민의 거센 반발로 보류됐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제2외곽도로 정상 개통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날 교통 통제 방침이 결정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