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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하와이안 항공, 마우이 노선 신설

하와이안 항공의 이웃섬 전용 항공기.



하와이안항공의 이웃섬 전용항공사인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이 오는 7월부터 마우이 섬과 몰로카이 및 빅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호놀룰루-몰로카이 노선은 매일 4회로 증편한다.

오는 7월부터 신설되는 노선은 마우이-몰로카이, 마우이-빅아일랜드의 코나·힐로를 잇는 총 3개 노선이며 한 번에 최대 4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터보프롭 항공기 ATR-42 기종을 이용해 매일 운항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11일 론칭한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호놀룰루발 몰로카이행 노선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기존 매일 3회 운행을 매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헤든 와트(Hadden Watt)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전무이사는 "지난 3월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섬 간 항공편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며 "마우이 신규취항 및 호놀룰루-몰로카이 노선의 증편으로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은 호놀룰루와 몰로카이, 라나이 등 섬 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내선 전용 항공사로 미국 아이다호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파이어 에어라인(Empire Airlines)이 운영하고, 하와이안항공은 항공권 세일즈와 마케팅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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