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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해운대해수욕장서도 '대~한민국' 열기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첫 경기가 열린 1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데도 붉은악마와 시민 1000여 명이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일회용 비옷을 입고 백사장으로 나온 이들은 6시께 500인치 대형 전광판에서 태극전사들의 모습이 보이자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후반전이 시작될 무렵 다행히 비는 그쳤다.

광안리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주변에 설치된 280인치 전광판 앞에도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쓴 시민 100여 명이 몰려 단체응원전을 벌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