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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해병대, 몽골군 주관 '칸퀘스트' 훈련 참가

해병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칸퀘스트' 연습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몽골군이 주관하고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습에는 몽골·한국·미국·중국·체코·인도네시아 등 21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군은 해병대 장병 34명 외에 육·해·공군 8명이 참가, ▲분쟁 지역에서의 유엔 표준 소부대 전술과제 ▲인도적 지원 ▲재해·재난 대비 지원 활동 등을 숙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에 시작된 칸퀘스트 연습은 미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의 연합 중대급 야외 전술 훈련이었으나, 2006년부터 다국적 훈련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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