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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이라크 내전위기로 모는 무장단체 ISIL...지난해 암살 1000번

이라크를 내전 위기로 모는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테러를 판매하는 기업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SIL은 매년 테러 및 암살 횟수 등을 공개하는 연례 성과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조직적인 기업과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ISIL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라크에서 1000 건의 암살, 4000 건의 사제 폭발물 설치 등 총 1만 건의 활동을 벌였다. 급진주의 수감자 수백 명도 석방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의 제시카 루이스 연구소장은 이와 관련, "ISIL이 군대처럼 작전을 수행하며 국가 건설이라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SIL은 트위터 등을 활용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세계 각지에 전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시리아에서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들이 건설하려는 국가의 원형을 묘사했다. 지난 10일 모술을 장악한 뒤에는 트위터 계정으로 자신들의 사진을 쏟아냈다.

한편 시아파 집단 거주지인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사드르시 시장에서 이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시아파 주민을 겨냥한 수니파 무장 단체의 소행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