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늘어나기 시작한 국내 캠핑 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매년 10% 이상 꾸준히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캠핑시장 규모도 2008년 2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500억원으로 54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올해 아동용 텐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옥션과 GS샵에도 각각 30%, 20%로 올랐다.
이 같은 캠핑 열기와 함께 기존의 '밥 먹고 자고 오는' 식의 단조로운 캠핑 문화가 다양한 키즈 캠핑 아이템으로 이색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장난감 브랜드 '너프(NERF)'는 '너프 르벨'은 여자 아이들도 야외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슈팅놀이를 즐길 수 있다. '너프 르벨 가디언 크로스보우'는 너프 블라스터 고유의 에어 펌프 기술과 '석궁' 디자인의 절묘한 조합으로 남자아이들 못지않게 파워 넘치는 게임을 즐기는 여자아이들에게 적합하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엔 물놀이가 제격이다 '슈퍼소커'는 물놀이의 진수를 알려줄 필수 아이템으로 가압식 물통을 채용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사거리와 정확도도 월등하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추억의 보드게임을 즐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대표적인 보드게임인 '모노폴리'는 1935년에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세계 103여 개 국에서 2억개 이상 팔린 전설적인 명작 보드게임이다. 경제지식과 치밀한 투자 전략을 통해서 자산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투자의 진수를 알려주는 게임이다.
캠핑용품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인 텐트는 최근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색감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기능과 룩(look)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1979년 인디언들의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에서 착안된 A텐트에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티메티 레트로 A텐트'를 출시했다. 인디언들의 상형문자 형식의 심볼과 문자를 패턴화 시켜 적용한 디자인과 자유분방한 이미지와 위트있는 그래픽 요소, 티피와 메티라는 캐릭터의 스토리도 적용했다.
블랙야크 키즈도 동심을 사로잡는 제품인 '원터치 텐트 야크키즈팝업'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원터치로 아이들만의 공간을 창조할 수 있으며 팝업 원터치 형태로 손쉽게 설치 가능하다. 방수 및 방품 기능을 강화하고 텐트 측면과 후면엔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텐트를 전용 극장으로 변신시키는 휴대용 프로젝터도 캠핑의 재미를 더해줄 아이템이다. LG전자의 '미니빔 스마트 프로젝터 TV(PF87K)'는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Full HD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했고 최대 1000안시루멘(ANSI-Lumens) 밝기 및 10만 대 1의 명암비로 초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