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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유통업계,"대표팀이여 남은 경기도 선전해 주길"…내수시장 활성화 기대

18일 오전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대 러시아전을 시청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 단체응원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음료, 주먹밥 등 음식과 함께 막대풍선과 호루라기 등 응원도구를 제공했다. 홈플러스는 대표팀의 첫 골을 기념해 이날 하루 전국 139개 전 점포에서 방울토마토(1.5kg) 6000원, 락앤락 밀폐용기 전품목 30% 할인, 컵라면 전품목 20% 할인 등 이른 아침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는데 도움을 주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 제공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첫 번째 러시아전에서 선전하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 국민들이 많은 희망을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도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보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통업계 측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월드컵 열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계기로 소비심리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과거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서 약 7350억원의 민간소비 지출이 추가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여명의 스타벅스 임직원이 본사 강당에 모여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응원하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8일부터 10월 초까지 4개월간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감동 스토리 공모전', '나만의 음료 컨테스트' 등 총 7가지 다양한 임직원 감동 이벤트를 개최한다./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준비한 월드컵 마케팅도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표팀 경기가 새벽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월드컵 기간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용품' 기획전을 마련했고, 현대백화점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주요 경기 승리팀 맞히기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최대 16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하고, 옥션은 23일 알제리전, 27일 벨기에전 등 대표팀 경기마다 1억원의 옥션 이머니 상금을 배정했다.

이마트는 애초 대표팀의 러시아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지만 당초 계획했던 승리 때 하루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이날 진행키로 했다.

또 현대홈쇼핑은 러시아전이 열리는 시간대에 '브라질산 아마조네스 슈퍼 아사이베리' 등 남성상품과 간편식품 등을 배치한 결과 평소보다 42%가량 많은 매출을 올렸다.

편의점 업체와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남은 경기에서 대표팀의 선전이 소비심리를 자극해 매출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직원 분위기 고조에 나선 업체도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8일부터 10월 초까지 4개월간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감동 스토리 공모전', '나만의 음료 컨테스트' 등 총 7가지 다양한 임직원 감동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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