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대표 고광현)은 '2080 가글액'이 '2014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돼 생활용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은 환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NGO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소비자평가단 200명이 2주일 동안 직접 제품을 써보고 편리성·기능성·환경성·경제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2080 가글액은 ▲정제염이나 화학적 합성물이 아닌 천일염을 제품의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 ▲환경오염을 고려해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PP, PET를 제품의 용기로 사용하고 있는 점 ▲유해성 논란이 있는 파라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점 등 제품의 친환경성과 항균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애경은 2010년 '리큐', 2011년 '에스따르' '순샘버블', 2012년 '스파크 미니', 2013년 '퍼펙트 1회 헹굼'으로 녹색상품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