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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유한양행에 대해 가격과 기간 조정을 거쳤기에 편하게 볼 수 있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61억원, 249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성장이 지속돼 전문의약품 매출은 1605억원으로 전년대비 9.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가도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쳤기에 편하게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3000억원이 넘는 풍부한 유동 자금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때 기업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