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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美연준 완화기조 유지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달러당 1017.9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더 빨리 인상하겠다는 신호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 언급이 나오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외환 전문가들은 "FOMC 회의를 앞두고 환율도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부양적 기조 유지가 확인되면서 다시 101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