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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IT 업계 붉은 아이템 열풍…'월드컵 깔맞춤' 제품 눈길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IT 제품에도 붉은 악마 열풍이 불고 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레드 색상. 갤럭시S5에서는 없던 붉은 제품이다. /삼성전자



무난한 무채색이 주류를 이루던 신제품 색상에 빨간색이 대거 등장하는 것이다. 감각적이면서 고급스런 붉은색 안료 개발과 소비자 취향 변화 속에서 빨간색 디바이스는 붉은 악마의 색다른 패션 아이템이 되고 있다.

전국 광대역 LTE-A 시대를 맞아 출시되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기본 색상 이외에 빨간색(글램 레드)과 분홍색(스위트 핑크) 단말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전작 갤럭시S5에서는 볼 수 없던 붉은 계열 제품이다.

베가 아이언2 블랙레드 티져 이미지. 블랙레드와 로즈핑크 아이언2는 타 색상보다 뒤늦게 시장에 선보여진다. /팬택



붉은색 단말기는 팬택 베가 아이언2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베가 아이언2 블랙레드와 로즈핑크 제품은 다른 색상과 달리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았지만 구입 문의가 쇄도한다. 팬택은 '빨간색은 모든 색깔의 왕'이란 괴테의 명언을 카피로 삼은 텔레비전 광고도 대대적으로 송출 중이다.

팬택 관계자는 "블랙레드 색상 선호도가 제일 높다, 아이언 케이스 색깔도 붉은 계열이 인기"라면서 "고급 이미지가 강한 IT제품은 빨간색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붉은색도 얼마든지 세련되고 우아하게 디바이스로 표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 태블릿PC 서피스2와 핫핑크 타이핑 커버의 모습. /한국MS



노트북과 태블릿PC 시장에도 붉은 바람이 분다.

일명 '천송이 노트북'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아티브북 9 라이트는 블러시 핑크 색상으로 여대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책상에 오래 놓고 쓰는 노트북은 주로 검은색과 흰색으로 시장에 나왔지만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화려한 색상 제품 출시는 이제 트렌드가 됐다.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 태블릿PC 서피스2는 탈부착이 가능한 컬러 키보드 '타이핑 커버'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핫핑크와 자주색 커버는 서피스2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추후 MS는 서피스 프로 버전의 짙은 빨간색 타이핑 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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