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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중금속 검출' 사료용 당밀 식용으로 팔다 덜미

/서울시 제공



중금속이 기준치보다 3배 넘게 든 사탕수수 부산물인 사료용 폐당밀을 식용과 섞어 납품해온 일당이 서울시에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공업용으로 주로 쓰는 폐당밀 15만t을 수입, 사료용과 식품용 구분없이 8200t을 식품회사에 팔아 3년간 24억원을 벌어들인 수입업자 2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입업체의 자체 검사결과 사료용 폐당밀에서 당류가공품에 적용되는 중금속 기준치(10㎎/㎏)를 3배 넘게 초과하는 36.34㎎/㎏의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다.

적발된 업자들은 3년간 폐당밀 15만t을 수입하면서 그 중 1%에 불과한 1980t만을 식품용으로 신고했다.

이들은 수입과정 중 한 번은 신고한 식품용 당밀 500t에서 당류가공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합성보존료가 0.1g/㎏ 검출됐는데도 계속 팔기도 했다.

서울시 특사경은 지난해 6월 첩보를 받고 10개월간 수사한 끝에 수입업자 2명과 폐당밀을 구입한 식품 제조업자 2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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