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직원도 믿지 마라. 암호관리가 핵심이다."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차세대 보안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커넥티드 시큐리티(Connected Security)' 보안전략과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유형선 부장은 "최근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보안 사고는 전통적인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닌 내부자에 의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기업 정보 보안에 대한 시각 또한 내부 위협에 대한 대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델 소프트웨어에서는 제로-트러스트(Zero-Trust) 기반 위에서 보안 모델을 재정립하고 적절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델이 공급하는 특권 계정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TPAM)은 내부 보안 강화의 핵심 사안인 특권 계정 패스워드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 자동화 방식이다. 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만 승인을 통해 패스워드를 획득해 필요한 정보에 접속하고 사용 후에는 반납하게 된다. 시스템 관리 직원이 마음대로 패스워드에 접속하는 있는 기존 시스템보다 보안이 훨씬 강화된 셈이다.
이미 국내 많은 금융기관에서 보급·운영하면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 보안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차세대 방화벽(SonicWall), 계정관리 솔루션(QAS), Change Auditor, Archive Manager, Authentication Services 등 내부자 통제 솔루션 등도 이날 소개됐다.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우미영 대표는 "2013년 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정보 관리,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리, 모바일 업무환경 관리 분야와 함께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분야에 역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커넥티드 시큐리티'라는 차세대 보안전략을 통해 고객들이 귀중한 자산인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비즈니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