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차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대학생들 사이에서 기아차 쏘울과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에 따르면,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호감이 간다고 답한 대학생은 6.4%로, 1위를 차지한 쏘울의 6.7%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의 한층 젊어진 감각이 20대 초중반인 대학생들에게도 크게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쏘울과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기아 K5(6.3%), 기아 레이(5.8%), 현대 제네시스 쿠페(5.7%) 등이 국산차 중 첫차로 호감이 가는 차 순위에 올랐다. 수입차들 가운데는 미니쿠퍼(7.3%)가 첫 차 구입 시 호감 가는 차량 1위에 랭크됐으며, 폭스바겐 비틀(4.8%), 아우디 A7(4.7%), 아우디A3(3.8%)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선호차량, 차량 구입 시 우선 고려사항, 선호 세그먼트 등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자동차 구매 행태 및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의 대학생 명예기자단인 모비스 통신원들이 전국 18개 대학교 1096명의 대학생들(남학생 605명, 여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차량 선택 시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 모비스 제공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3.5%가 차량 구매 시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디자인(22.4%)과 가격(14.8%), 성능(13.0%)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디자인(34.0%)이 연비(21.3%)를 크게 앞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현상에 대한 우려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학생들은 차량 구매 시 여전히 '디자인'(29.3%)을 가장 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세그먼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단(31.4%), SUV(29.3%), 쿠페(13.0%) 순으로 조사됐으며, 상대적으로 남학생들(35.0%)이 여학생들(22.3%)보다 SUV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았다.

한편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한 대학생은 2012년 9.6%에서 2013년 6.9%, 올해는 5.5%로 꾸준히 줄었으나, 차를 집보다 먼저 사겠다고 답한 비중(46.4%)은 지난해(34.3%)보다 크게 늘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