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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경제 불황 속 '셀프 리모델링' 인기 뜨거워



프랑스에서 직접 집을 리모델링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르세유에 사는 유고(Hugo)는 남자 간호사다. 그는 지난해 저축해놓은 돈을 털어 아파트를 구입했다. 당시 허름했던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한 그는 직접 리모델링을 기획했다. 도배, 마감재 시공, 부엌 보수 등 해야할 일이 빼곡했다. 그는 "만약 전문 인력을 불렀다면 내가 생각했던 예산으론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입소스(Ipsos)가 발표한 한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40%가 예산이 적을 경우 셀프 리모델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유고는 전문가의 힘을 빌리지 않는 대신 장인의 도움을 얻어 집을 고칠 수 있었다. 그는 "물론 나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전문가보다 느리다. 하지만 완성된 모습이 내 취향에 딱 맞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 직접 개조하는 비율 높아져

이러한 경향은 특히 프랑스 남동쪽에 거주하는 35세 미만의 여성에게서 강하게 나타났다. 목공소를 운영하는 벤자민(Benjamin)은 "직접 집을 꾸미는 일은 꾸준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 경제가 안좋아도 우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예전엔 작은 철물류를 많이 사갔는데 요즘은 집 보수를 위한 큰 규모 재료들을 많이 사간다"고 밝혔다.

/ 스테판 부르가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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