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버려진 철길이 '문화 공간'으로..프랑스식 공유지 활용 비법!



프랑스 파리에서 60년간 버려진 철길이 문화 공간으로 변신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파리 18구에 위치한 오르나노(Ornano) 역엔 두 개의 간이 식당이 생겼다.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 역이지만 산책하는 사람들로 역은 붐볐다. 식당 뿐만 아니라 뜨개질 수업, 지역 식품 판매, 장식용 소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의 컨셉은 '친환경'이다. 식당에선 유기농 레몬에이드를 제공하는가 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르네(Rene) 아틀리에'도 있다. 아틀리에로 들어가면 오래된 전기 제품들이 보이고 철길 바로 옆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 도시 속 청정공간

오르나노 역 프로젝트를 맡은 폴린 구젠느(Pauline Gouzenne)는 "우린 '재활용'에 큰 가치를 두고 스스로 그리고 함께 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곳은 단순히 소비만 하는 공간이 아닌 역사적 장소로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고 밝혔다.

현재 안느 히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은 파리를 둘러싼 32km에 달하는 옛 철길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폴린은 "역이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린 시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선 커피가 1유로(한화 약 1387원)니 일을 하던 중 쉬러 와도 참 좋다"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