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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융당국, NHN엔터 실적 사전 유출한 하이투자증권 징계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정보를 기관투자자에게 사전 유출한 하이투자증권과 담당 애널리스트가 징계를 받게 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자본시장조사심의회를 열고, 하이투자증권과 담당 애널리스트에게 각각 '기관주의'와 '감봉' 조치를 내리기로 하고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제재 수위는 오는 25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자본시장조사단은 그동안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분기 미공개 실적 정보를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에게 유출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여왔다.

하이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기관투자가에게 미리 알려 매도에 나서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