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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미·필리핀 군, 26일 합동해상훈련

최근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둘러싼 필리핀과 중국간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미군과 필리핀이 오는 26일부터 합동해상훈련에 들어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 군 소식통을 인용, 양국 해군이 남중국해 분쟁해역 인근에서 연례 합동훈련을 한다.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 1척 등 함정 5척과 헬리콥터, 1000여명의 병력이 동원된다.

양국 해군은 훈련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루손섬 서부 해안 삼발레스에서 약 64㎞ 떨어진 해상에서 실탄 사격훈련도 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