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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별바라기' 황교진 PD "서태지 팬으로서 섭외하고 싶다"

'별바라기'/MBC



MBC 새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의 제작진이 캐스팅하고 싶은 스타들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별바라기' 기자간담회에는 기획의 전진수 CP와 연출의 황교진 PD가 참석했다.

'별바라기'는 '스타(별)'와 '해바라기'의 합성어로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황 PD는 "어렸을 때 서태지를 좋아했다"며 "서태지를 보러 서울에 올라와 친척집에서 자고 그랬다. 새벽에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면서 PD가 되겠단 다짐을 하기도 했다. 그 분을 꼭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PD·작가·기자 등 방송계에 종사는 분들 중에 신화·g.o.d 팬이 꽤 되는 것으로 안다. 좋아하는 스타 덕분에 이 쪽에서 일하게 된 경우가 많다. 언젠가 한 번 그 분들과 함께 방송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회의 때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김광석 씨, 서지원 씨, 듀스의 김성재 씨처럼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의 팬분들도 모시고 방송을 할까 생각 중이다. 프로그램이 오래 간다면 가능할 듯싶다"고 밝혔다.

한편 '별바라기'는 19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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