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가 최근 들어 다시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매입가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앞서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월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전체 100억원 한도의 2% 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며 "6월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13일부터 다시 사들이고 있는데 2월과 6월 모두 2만2000원 아래로 주가가 급락 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기간이 종료되는 8월 3일까지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안전마진을 확보한 셈"이라며 "CKD 트럭 판매대수가 회복되면서 2월 하락시기에 비해 좀더 편하게 매수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