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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축소 의혹 제기 관악서 권은희 과장 사직서 제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40)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20일 오전 11시30분께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권 과장은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할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사 방해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권 과장은 이후 상부 보고 없이 관련 사안에 대해 언론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서면 경고조치를 받기도 했다.

올해 2월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으로 발령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