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서울둘레길 157㎞ 전 구간 개통에 앞서 코스별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행사를 4차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회차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망우공원까지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2코스 중 약 7㎞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2회차는 7월 19일 양재시민의숲→사당역(6㎞), 3회차는 9월 20일 월드컵공원→구파발역(8.9㎞), 4회차는 10월 18일 서울창포원→당고개(7.1㎞) 걷기 코스로 운영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주요 코스에 대한 역사, 문화, 생태 이야기를 발굴해 함께 즐길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행사에는 약 3시간 이상 산행할 수 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4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