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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佛 월드컵 중계도 '수화'는 필수! 장애인 위한 맞춤 방송 인기



프랑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브라질 월드컵 중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언론인이자 수화통역사인 올리비에 칼카다(Olivier Calcada)는 매일 아침 10시 30분 미디 피레네(Midi-Pyrenees) 지역 방송에서 브라질 월드컵 특집을 선보인다. 매 경기 장면 중 하이라이트를 모아 8분간 보여주는 것. 브라질과 멕시코가 펼쳤던 경기나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 역시 모두 특집으로 방송됐다. 방송엔 수화통역이 함께하며 유투브(Youtube)를 통해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 수화로 경기 장면 잡으려 노력

수화통역을 맡은 올리비에 칼카다는 "통역을 시작한지 8년째라 방송엔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 특집의 경우 스포츠 경기이기 때문에 수화로 전달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통역시엔 얼굴 표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쓸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기획한 소피 샤이트(Sophie Scheidt) PD는 "벌써부터 인기가 뜨겁다. 매일 5000명 정도의 시청자가 이 방송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물론 짧게 경기의 주요 장면만을 보여주는 한계도 있다. 이에 대해 소피 샤이트 PD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에 만족한다. 이번 방송을 바탕 삼아서 오는 2016 유로 월드컵과 리우 올림픽도 수화통역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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