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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해 활용한 4명 징역형

KB·롯데·농협 등 신용카드 3사의 고객정보를 빼내 대출중개업에 활용한 혐의로 기소된 신용정보회사 직원과 대출중개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단독 김유성 판사는 20일 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39)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과 신용정보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또 박씨로부터 고객정보 등을 받거나 누설한 대출중개업자 조모(36), 이모(36), 김모(39)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3년6월, 징역 1년6월,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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