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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결전부대 방문…30년간 결연 다져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결전부대 김상철 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서진원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육군 결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985년부터 결전부대와 자매결연의 인연을 맺고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들을 전달하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후원행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해로 서진원 은행장과 함께 결전부대 출신의 임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해 선·후배간의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 행장은 사격시범 관람과 전차탑승 등의 병영체험프로그램을 가지며 "더운 날씨에도 국가안보라는 큰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전 장병의 건승과 무운장구(武運長久)를 기원한다"고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30년 동안 이어진 인연이야 말로 요즘 유행하는 '진정한 의리(義理)'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것 아니겠냐"며 "30년이 300년이 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꾸준히 교류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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