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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조연' 세컨드 가전 주인공 되나…사용 간편해 인기

필립스 무선청소기 '파워프로 듀오 FC6162'



'세컨드' 가전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메인' 가전을 속속 대체하고 있다. 바빠진 라이프 스타일과 소규모 가족 단위로의 변화에 따라 사용하기 간편해 더 자주 손이 가는 보조 제품들이 주 제품의 역할을 꿰차고 있는 것.

청소기도 유선보다는 무선이 대세다. 실제로 필립스가 지난 4월 실시한 청소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새롭게 구입할 청소기로 무선 청소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63%였다.

그 이유로는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청소하는 나의 청소 패턴과 부합하는 간편한 청소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청소기 시장이 성장세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선 청소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LG전자 꼬망스 미니 세탁기



세탁기 시장에서도 소형 세탁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주로 물 절약 차원에서 세탁할 옷감을 모아두고 주말에 세탁기를 돌리던 과거와는 달리, 젊은 워킹맘들은 빨래감이 나오는 대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소형 세탁기에 더 의존하고 있다. 1인 가구나 신혼 가정의 경우에는 세탁양이 적어 모아두었다가 되려 입을 옷이 없어 난감해지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 자주 세탁기를 돌린다. 이에 따라 대형 세탁기는 주말 이불 빨래 등으로 용도가 축소되고 있다.

위닉스 2014년형 위닉스 뽀송



에어컨 보완 제품으로 인식되던 제습기도 여름철 대표 가전이자 에어컨 경쟁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컨보다 사용 비용이 적고 이동이 편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세 먼지 이슈 이후,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여름철 덥고 습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제 제습기는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국내 제습기 가구당 보급률은 2012년 7%에서, 2013년 12%로 증가한 뒤 올해는 23%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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