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 아이파크백화점이 무더운 날씨를 피해 늦은 시간에 쇼핑하는 고객을 잡기 위한 야간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세일의 콘셉트를 '시원한 밤'이라는 뜻의 한자 조합어인 '야한(夜寒) 세일'로 잡고 저녁 6시 이후 시간대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백화점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려 8월 31일까지 평일엔 저녁 9시, 금요일과 주말엔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 저녁 8시 이후에 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는 사은선물을 하나 더 주는 '더블 사은품' 이벤트 벌인다.

27~29일, 다음달 4~6일 주말에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야외 이벤트홀에서 '야한(夜寒) 다방'을 열어 5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27~29일 열리는 '저녁에 만나는 야한 상품전'에서는 1~3만원대 초특가로 원피스와 티셔츠·반바지 등의 여름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잡화와 의류·아웃도어·스포츠·가구·악기·취미용품 등 전 품목에 걸쳐 10~30% 할인에 들어가며 29일까지 구매액의 '5% 상품권 증정'(제휴카드는 7%)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