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ISIL '파죽지세' 이라크 서부 전략 요충지 3곳 장악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가 파죽지세로 이라크를 장악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IL은 서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확대, 안바르주의 전략적 요충지 3곳을 추가로 손에 넣었다.

특히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아나 지역을 ISIL이 장악하면서 하디타 댐이 위험해졌다. 1986년에 지어진 이 댐은 1000㎿의 전력을 생산한다. 댐이 파괴될 경우 이라크의 전체 전력망에 영향을 주고 홍수도 일으킬 수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ISIL의 댐 공격에 대비해 2000명 이상의 병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안바르주는 이라크에서 가장 큰 주로 바그다드 서쪽 끝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요르단, 북쪽으로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올해 초ISIL은 주도인 라마디 일부 지역과 팔루자를 장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내부에서 종파간 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지도자들이 종파 대립을 해소해야 한다. 미국의 화력도 이라크를 하나로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군을 돕기 위해 최대 300명의 군 자문관을 보내겠다"면서도 "이라크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지 않게 하는 게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