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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창극 결단' 언제…늦어도 내일 '자진사퇴' '지명철회' 등 결론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5박6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문제와 관련한 결단이 임박했다.

박 대통령은 휴일일 22일 별다른 외부일정 없이 참모들로부터 문 후보자 사태에 대한 여론 동향 등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이날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문 후보자 거취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결론은 박 대통령의 지명철회냐,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냐 아니면 제3의 '절충안'이 나오느냐다. 하지만 지명철회는 박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인사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는 꼴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문 후보자가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과 정치권의 압박 등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며 '버티기 모드'에 들어감에 따라 박 대통령의 고심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문 후보자가 버티면서 청와대와 각을 세우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지금 상황에서 문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고, 끝까지 버티기를 하면 청와대가 지명철회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당사자인 문 후보자는 이틀째 두문불출했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야당을 비롯해 정부와 여당마저 등을 돌리는 분위기에서 무작정 버티는 것도 부담되는 만큼 23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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