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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멕시코 투명인간' 이젠 사라질까



앞으로 멕시코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출생신고를 하게 된다. 출생 신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최근 멕시코 의회는 신생아 출생신고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아이가 '투명 인간'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멕시코의 신생아 관리는 특별법이 필요할 정도로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출생신고에 드는 비용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의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멕시코에서 출생 신고에 드는 비용은 최소 260페소(약 2만 4000원)다.

멕시코 자치대학(UNAM)과 국제개발은행(BID)이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 신생아 10명 중 3명이 정식 출생신고 절차를 밟지 않았다. 멕시코 전역에서 1200만~1600만 명이 공식 신원이 없는 '투명인간' 상태로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의료보험이나 무상 교육 등 멕시코 국민에게 보장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없다.

/제시카 카스티예호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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