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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현대차 노조 대의원 5명 '도박혐의'로 입건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5명이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22일 현대차 노조 대의원 5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점심시간 울산 북구의 모 식당에서 1시간 가량 판돈 100여 만원을 걸고 속칭 '섯다' 도박을 하다 목격자의 신고로 붙잡혔다.

도박 현장에는 현대차 노조 대의원이 모두 8명 있었고, 3명은 도박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도박방조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박을 하다 적발된 대의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가까이 생산량 증산협의를 벌이고 있는 현대차 울산의 한 공장 소속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 이 공장의 증산협의는 노조의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1천억원 이상을 들여 생산라인 증설공사를 하고 시간당 생산대수를 6대(현재 32대) 늘릴 계획이었지만 노조는 '노동강도 강화'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증산협의 지연으로 해당 공장에서 만드는 차종들이 해외에서 밀려드는 주문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현재 주문 적체가 심각한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