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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광주 시내버스 노사, 막판 임금 협상 중…결렬 시 23일 파업 돌입

오는 23일 광주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노조와 사측, 광주시가 22일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7대 광역시 중 임금이 가장 낮다며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광주시는 예산 부족 때문에 노조가 요구하는 인상 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측은 그동안 수차례 협상을 통해 노조는 인상 요구 폭을 5.29%까지 낮추고 사측은 3.9%까지 올려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비슷한 규모인 대전은 물론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7대 광역도시 중 임금이 가장 낮은 데다가 이미 인상 폭을 한 차례 낮춰 더 이상의 양보는 어렵다는 입장이며 광주시와 사측은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최종 협상은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협상 결렬 시 광주 시내버스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는 파업이 현실화 되면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의 원인이 광주시의 약속 파기와 낮은 수준의 임금 동결 주장에 있음을 지적하고 시가 교통 복지 비용 부담 및 고용 안정을 통해 대중교통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한편 사측인 광주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