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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함께 운동해요! 러시아 미녀 탑승 '체조차' 인기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시에 미녀들이 탑승한 '체조차'가 등장해 화제다.

흥겨운 음악소리와 함께 체조차가 등장하면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체조차 밖으로 아름다운 강사들이 모습을 드러내면 시민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몸풀기를 시작한다.

체조차 프로젝트를 기획한 빅토르 안드로노프 대표는 "페테르부르크 시내 여기저기를 방문했다"며 "특히 학생들이 많이 있는 학교를 자주 찾는다"고 밝혔다.

안드로노프는 "체조차의 인기가 대단하다. 매번 100여 명 이상이 운동에 참여한다"며 "얼마 전 방문한 제366 리쩨이(학교)에서는 400명이 모였다"고 했다. 그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체조 동작을 무료로 강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조차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페테르부르크시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안드로노프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체육인이면 누구든 체조차에 탑승할 수 있지만 유독 미녀 체육 지도자들이 많다"면서 "미녀 강사 덕분에 체조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궁전광장에서 처음 시작된 무료 체조 강습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체조차를 만들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들려줄 흥겨운 노래와 작은 트럭 한 대면 페테르부르크시 전체가 들썩인다"고 말했다.

체조차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곧 다가올 국제 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맞아 대규모 체조 강습을 준비하고 있다. 페테르부르크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인원이 동시해 체조를 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이벤트다.

안드로노프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다같이 건강 미인·미남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안나 감지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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