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팔 골절 수술을 받은 공효진이 25일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한다.

소속사는 23일 "공효진이 현재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과 함께 빠른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다"면서 "25일 일본 오키나와 일정부터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로케는 오래 전부터 계획돼 있던 촬영으로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지만 공효진의 부상 상황을 감안해 대본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촬영 또한 최대한 배우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 19일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팔이 골절되고 무릎을 다쳤다.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