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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작전 중 오인사격으로 703특공연대 사병 관자놀이 스쳐 총상



중부전선 고성 GOP 총기난사 무장 탈영병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 중인 703특공부대의 한 장병이 오인사격으로 인해 관자놀이를 스치는 부상을 당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3일 오전 진행된 브리핑에서 "오전 8시 40분께 임 병장과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오인 사격으로 인해 환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면서 "총상 환자는 지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총알은 부상자의 우측 관자놀이를 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당초 부상자 7명에서 22일 부상자 1명, 이날 부상자 1명을 더해 부상자수가 9명으로 늘어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