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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도 '119 긴급연락'…세월호 계기 메뉴 개설 추진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카카오톡 등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SNS에 '119 긴급연락' 메뉴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월호 참사에서 일부 학생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을 때 전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소방 관계자가 눈높이에 맞는 대응을 하지 못했던 점에 착안, 서울시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카카오톡, 라인 등 SNS 업체들과 협의해 연말까지 SNS상 119 긴급연락 메뉴를 만들어 재난 때 누르면 대화방이 자동으로 개설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이디어를 낸 서울시 도시안전실 관계자는 "소방서도 대화방을 보면 앞뒤 상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에서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전국으로도 확대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SNS 업체들과 시스템 도입을 논의하고 있지만 기술 여건과 수익성 관련 문제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있다. 본부 관계자는 "모바일 화면이 워낙 작아 메뉴 하나를 더 넣는 게 쉽진 않다"며 "기업 입장에선 수익성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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