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허정도) 북TV 팟캐스트 '낭만서점'에서 '짧은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출판사 열린책들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원고지 30매 내외의 짧은 소설 공모전으로 7월 한 달간 접수를 받는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낭만서점이 제시하는 첫 문장 '서점에 가면'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보내면 된다.

1등 1명에게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00권, 2등 2명에게는 열린책들 베스트셀러 30권, 그리고 3등 3명에게는 폴 오스터 컬렉션 15권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북뉴스를 통해 연재되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에서 출연자들이 낭독할 예정이다.

낭만서점의 진행자인 정이현 작가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낭만서점은 교보문고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팟캐스트로 소설가 정이현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진행을 맡아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책을 선정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팟캐스트와 교보문고 북뉴스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