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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동부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하향조정

한국신용평가가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부메탈과 동부CNI 신용등급은 각각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조정됐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BBB-' 상태에 있다.

또 동부메탈과 동부CNI, 동부건설 등 3개 계열사는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됐다. 이는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장기화와 커진 차환 부담을 반영한 것이다.

한신평 측은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동부그룹 자구계획의 핵심이었던 동부제철의 인천공장 패키지 매각에 대해 인수협상대상자인 포스코가 인수를 재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그룹 구조조정의 성사 여부에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