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쳐라 그리고 실패해서 배워라."
남민우, 박칼린, 장미란, 박기태, 김태원, 나승연, 박신영, 김윤규 등 8명의 멘토들이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남민우 위원장을 비롯해 나승연, 박칼린, 장미란, 김태원 등 8명의 청년위원들이 청년들과 런치데이트를 함께하며 나눴던 대화를 엮은 '희망으로 소통하는 식사-컬러드런치'을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청년위원들과 청년들이 함께 한 만남을 색깔로 구분해 8개의 챕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8명 청년위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내용, 현장 데이트 사진, 청년위원에게 직접 묻는 Q&A 등이 수록돼 있다.
멘토 자격으로 참여한 남 위원장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하기보다는 그 경험에서 학습할 수 있어야 성공확률을 높여갈 수 있다"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한 나승연 청년위원은 "연습량이 많을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연습했던 내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연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칼린 청년위원은 "대학진학, 대기업 취업과 같이 남들처럼 자신의 진로를 맞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진로․적성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장미란 청년위원은 "나중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면 지금 주어진 일에 더 열심히 매진해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밖에 김태원, 박기태, 김윤규, 박신영 청년위원들의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멘토링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져 있다.
컬러드런치는 청년위원회 홈페이지(pcyg.young.go.kr) 또는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영풍문고 등에서 전자북 형태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