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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인근 8.0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23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 인근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진앙은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에 속해 있는 리틀싯킨섬에서 남동쪽으로 약 24km 떨어진 지역, 진원은 깊이 약 112km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가 얕아 지진의 진동은 알류샨 열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설명했다. 쓰나미 경보는 알류샨 열도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니콜스키와 애튜섬 사이의 연안 지역에 발령됐다.

그러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태평양 전역에 걸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