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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멕시코男 바다에 '풍덩'…무모한 도전·사망



승객이 바다에 빠지면 거대한 크루즈는 그를 구하기 위해 배의 운항을 멈출까. 이 사소한 호기심이 한 멕시코 청년의 목숨을 앗아가는 비극을 낳았다.

비극의 주인공은 호르헤 로페즈(29). 그는 지난 18일 브라질 해상을 지나는 크루즈에서 바다로 몸을 던졌다. 크루즈의 목적지는 포르탈레사로 그는 이곳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3차전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로페즈는 바다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떠들고 다녔다. 술을 마시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의 '용기'를 과시했다는 것이다. 한 목격자는 그가 배에 함께 있던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무모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배는 즉각 운항을 중지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로페즈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 해군 당국은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계자들은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면서 "시신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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