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1년 6개월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왔다.

소지섭은 24일 정오 세 번째 싱글 '18 이어스'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18 이어스'는 데뷔 18년차 배우 소지섭이 그동안 말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이다. 화려해 보이는 배우로서의 삶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을 담은 '18 이어스'는 강렬한 비트에 소지섭의 거친 래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수 샛별의 후렴구가 노래의 쓸쓸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수록곡 '보이스 고'·'환상 속의 그대'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 '6시…운동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힙합 그룹 소울 다이브와 다시 한 번 작업했다. '보이스 고'는 밝고 경쾌한 힙합 멜로디로 꿈 많던 소년 시절을 회상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환상 속의 그대'는 소지섭, 소울 다이브의 넋업샨·지토·디테오 등 네 남자가 바라는 이상형의 여자를 그린 곡으로 자극적이고 섹시한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소지섭은 28~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팬 미팅 '소지섭 퍼스트 아시아 투어-렛츠 헤브 펀 인 타이완'을 개최한다.